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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스포츠/UFC 이야기

UFC 체급별 챔피언 [동영상] - 2020년 UFC 챔피언 정리

 

 

 

UFC 체급별 챔피언, 순위, 랭킹

 

UFC 체급별 챔피언을 정리했습니다. UFC 체급별 순위는 ufc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UFC247에서 존존스와 도미닉 례에스의 타이틀전이 치뤄졌습니다. 례에스가 이길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논란 속에서 결국 존 존스가 타이틀을 지켰습니다. 존 존스가 10년 가까이 타이틀을 지키는 동안 UFC 체급별 챔피언은 많이 변했는데요. UFC 247 기준 누가 챔피언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UFC 체급별 챔피언은 지속 포스팅하겠습니다.

(남성 체급만 알아보겠습니다;;; 여성 UFC체급별 챔피언은 다음 기회에;;;;)

 

(추가) UFN 169 - 플라이급 챔피언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공석입니다.

 

UFC 헤비급 챔피언

 

 

 

stipe miocic

 

 

stipe miocic 스티페 미오치치

 

 

전적 : 19승 3패

출신 : 크로아티아

주요승리 : 다니엘 코미어, 프랜시스 은가누,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파브리시오 베우둠

 

크로아티아 출신의 챔피언으로써 1982년생, 현재 만 37세입니다. 

소방관과 UFC 챔피언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그는 3차 방어를 하면서 신기록을 세웠고, 다니엘 코이어에게 KO 패했지만 다시 리벤지 매치를 치뤄 현재 헤비급 챔피언입니다.

 

긴리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복싱을 하며 골든글러브 출신답게 타격 스킬이 매우 출중합니다. 깔끔한 타격과 더불어 타고난 펀치력이 인상적이며, 헤비급에서도 뛰어난 체력을 가지고 경기를 풀어 나갑니다. 레슬링 실력 또한 뛰어나 타격에서 밀리면 바로 그라운드로 끌고 가서 승기를 잡는 등 다양한 경기방식을 선보입니다. 다음 경기는 다니엘 코미어와의 3차전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도 미오치치가 이긴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존스

 

 

Jon Jones 존 존스

 

 

전적 : 26승 1패 1무효

출신 : 미국

주요승리 : 다니엘 코미어,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비토 벨포트, 료토 마치다, 글로버 테세이라

 

미국 출신의 파이터로써 UFC128에서 챔피언인 쇼군을 압도하며 불과 23세의 나이로 최연소 UFC챔피언에 등극하였습니다. 그 이후 10년가까이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리치와 밸런스를 기반으로 상대를 컨트롤하며 길고 유연한 다리에서 나오는 균형감각은 뛰어난 레슬러 출신 선수들도 막막해합니다. 또한 그 리치에서 나오는 킥과 펀치는 상대를 압도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만큼 구설수, 아니 그냥 범죄가 많은 약쟁이입니다. 약물을 무려 3번이나 걸렸으며, 뺑소니 교통사고, 드래그 레이싱, 마약 소지 등 어마어마한 범죄들을 저질렀습니다. 당연히 출전 못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를너무나도 사랑하는 UFC와 내부고발 덕분에 다시 출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약물이 걸려서 그런지 UFC247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

 

 

Israel Adesanya 이스라엘 아데산야

 

 

전적 : 18승 무패

출신 :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주요승리 : 앤더슨 실바, 로버트 휘태커, 캘빈 가스탤럼, 데릭 브런슨

 

미국 킥복싱 단체인 글로리에서 쌓은 타격을 바탕으로 UFC 입성 이후에도 연승을 이어나간 선수입니다. 마른 몸과 긴 리치가 특징이며, 앤더슨 실바의 전성기 시절과 비슷한 스타일을 보입니다. 캘빈 가스탤럼과의 잠정 타이틀전을 치룬 후 로버트 휘태커에게는 안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로버트 휘태커를 꺽고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하였습니다.

 

좋은 신체조건으로 거리에서 먼저 이점을 얻고, 펀치와 킥 콤비네이션 등의 다양한 타격기로 원거리에서 상대를 공략하는 전형적인 타격가입니다. 입식 타격에서 활동한 바탕 덕분인지 펀치와 킥 뿐만 아니라 엘보와 니킥 역시 숙련도가 높고 반사신경 역시 매우 탁월해서 카운터에 능할 뿐만 아니라 상체 움직임만으로도 공격을 피하는 기예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과거 앤더슨 실바를 연상하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레슬링 방어와 하위 포지션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테이크다운 방어에 약한 모습을 몇번 보여줬으며 케이지에 몰리는 모습도 자주 연출되었습니다. 몸무게 또한 가벼운 편이여서 UFC248에서 붙는 강력한 레슬러인 요엘 로베로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레슬링 실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 일듯 합니다.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

 

 

Kamarudeen Usman 카마루 우스만

 

 

전적 : 17전 16승 1패

출신 : 나이지리아, 미국

주요승리 : 데미안 마이아, 하파엘 도스 안요스, 타이론 우들리, 콜비 코빙턴

 

우스만은 어찌보면 밑바닥부터 올라온 선수입니다. UFC에서 계속 연승을 하였고 웰터급 랭킹 10위까지 올라갔지만 상위권 선수들과 경기하지 못했습니다. 경기력은 좋지만 경기가 지루하다는 평가 때문에 순위 밖 선수들과 경기를 치루었고, 실력에 비해 대놓고 무시를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운좋게 UFN 129에서 폰지니비오와의 경기가 상대의 부상으로 대전이 랭킹 5위 데미안 마이아로 바뀌었고, 우스만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비록 압도적인 퍼포먼스도 아니었고, 부족한 모습은 많았지만 이름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그 뒤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의 경기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안요스를 판정으로 잡아내며 격투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알렸습니다. 거기에 또 운이 겹치며 UFC235에서 타이론 우들리와 경기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실력은 운이 아니었습니다. 5라운드 내내 우들리를 레슬링으로 압도하였고 우들리를 여러번 접으며 바닥청소 시켜버렸습니다. 그 후 첫번째 방어전인 UFC 245에서 콜비 코빙턴과 경기를 치루었고, 이 경기를 파운딩 TKO로 잡아내었습니다.

 

전형적인 레슬러로 본인의 레슬링을 필두로 전진 압박을 끊임없이 합니다. 레슬링 실력도 좋지만 데미안 마이아나 콜비 코빙턴과 같은 선수들처럼 그라운드에만 치중되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긴 리치와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타격도 다른 그레플러들에 비해서는 강력한 편입니다. 하지만 처음에 나왔던 경기가 지루하다는 평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항상 상대를 땅으로 끌어내린 후 바닥 쓸기를 하기에 제가 좋아하는 팡팡 터지는 경기는 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Khabib Nurmagomedov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전적 : 28전 28승

출신 : 다케스탄 공화국, 러시아

주요승리 : 하파엘 도스 안요스, 에드손 바르보자, 알 아이아퀸타, 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

 

UFC의 라이트급 선수로서 러시아 연방의 북캅카스 자치공화국인 다게스탄 공화국 마하치칼라 출신입니다. 2013년부터 급부상한 차기 라이트급 챔피언 후보로 불렸고 고질적인 부상 문제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은퇴발언까지 했으나, 결국 2018년에 챔피언에 등극하는 데 성공했습다. 이 챔피언 등극도 약간 흥행성 타이틀이긴 했으나, 지금은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고 있으며, 드디어 UFC 249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토니 퍼거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컴뱃 삼보와 레슬링 베이스의 선수입니다. 웰라운드 선수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동체급 최고의 완력과 기술을 가진 레슬러이자, UFC 역사상 가장 강력한 그래플러이며, 다양한 포지션 이동, 가드 패스, 크루시픽스, 엘보, 파운딩 등 온갖 스킬들을 쉴 새 없이 몰아치기 때문에 흥행성도 높습니다. 레슬링 기술만 좋은 레슬러로만 분류할게 아닌 그라운드, 즉 주짓수의 이해도가 매우 뛰어난 그래플러라고 분류하는것이 맞습니다. 하빕은 워낙 유명한 선수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슈, 유명 경기 등을 따로 리뷰하겠습니다.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레산더 볼카노프스키

 

 

Alexander Volkanovski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전적 : 22전 21승 1패

출신 : 호주

주요승리 : 히로타 미즈토, 제레미 케네디, 대런 엘킨스, 채드 멘데스, 조제 알도, 맥스 할러웨이

 

엄청난 레슬링과 펀치력, 완력이 강점으로 2013년부터 무려 18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UFC 페더급 챔피언까지 획득한 선수입니다. UFC에 입성한 이후 데런 엘킨스 등 여러 파이터들을 꺾으며 5연승을 기록하던 중 UFC 232 메인카드 첫 경기에서 멘데스를 후반에 타격으로 마무리하면서 연승을 이어갔고, 그 이후 UFC237에서 조제알도와 만나 판정으로, 그리고 페더급의 최강자 맥스 할러웨이를 UFC 245에서 압도적인 판정승으로 꺽으며 페더급의 최강자가 되었습니다. 알도, 할로웨이라는 페더급의 두 레전드를 완봉한 만큼 이제 실력에는 이견이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채드 멘데스, 프랭키 에드가 이후 페더급 단신 레슬러의 계보를 이은 선수로 두 선수의 스타일을 적절히 계승하고 있습니다. 레슬링 선수 출신인 만큼 페더급에서 최고 수준의 레슬링을 보여주고 있으며, 웬만한 선수들은 볼카노프스키의 레슬링을 견디지 못합니다. 이와 함께 타격에서도 강점을 보입니다. 핸드스피드와 펀치력이 좋아 11번의 KO승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스타일의 채드 멘데스를 상대로 펀치로 역전 KO승을 거뒀고, 로우킥의 달인 조제 알도를 상대로 도리어 로우킥으로 알도의 다리를 난타한 끝에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UFC 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

 

 

Henry Cejudo 헨리 세후도

 

 

전적 : 17전 15승 2패

출신 : 미국 캘리포니아

주요승리 : 주시에르 포미가, 윌슨 헤이스, 서지오 페티스, 드미트리우스 존슨, TJ 딜라쇼, 말론 모라에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엄청난 이력을 바탕으로 아주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지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1차 방어를 성공했던 무적의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그나마 대적할 만한 상대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치르게 된 챔피언전에서 존슨을 테이크 다운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선전하는 듯 했으나 존슨을 그라운드에 오래 잡아두지는 못했고, 넥 클린치에 이은 니킥에 안면을 가격 당하여 1라운드에 처참한 패배를 겪었습니다. 세후도는 그 후 페티스, 헤이스 등 여러 선수를 겪으며 실력이 일취월장하였습니다. 존슨과 딜라쇼의 슈퍼파이트가 번번이 틀어지면서 존슨이 플라이급에서 12차 방어전을 치르게 되었고, 특별한 적수가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세후도가 타이틀샷을 받게 되었습니다. 과거 존슨에게 무참히 패배한 이력이 있었던 터라 대부분 무적 챔피언의 무난한 방어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존슨을 지속적으로 괴롭혔으며 존슨을 그라운드로도 지속적으로 끌어내렸습니다. 체력과 타격도 밀리지 않으며 결국 스플릿 판정승으로 존슨의 장기집권을 끊어냈습니다. 그 이후 TJ 달라쇼가 약물에 걸리면서 벤텀급이 공석이 되었고, UFC 238에서 잠정 챔피언 말론 모라에스를 꺽고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르게 됩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경력답게 최고의 레슬링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다양한 레슬링 기술 중에서 특히 인사이드 레그트립 테이크다운을 잘 활용합니다. 초기에는 지나치게 레슬링에 의존하고 부족한 타격 실력으로 겨우 버텼으나, 헤이스와의 경기부터 가라테 베이스의 타격을 활용하였습니다. 이 시기 이후로 타격이 강해져서 지금은 타격으로도 막강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5라운드 동안 상대를 늪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체력 또한 겸비하여 웰라운드 파이터의 완전체로 성장하였습니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

 

공석

 

헨리세후도가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를 박탈당했으며, UFN169에서 피게레도가 베네비데스를 상대로 타이틀전에서 승리하였지만, 계체량 실패로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하였습니다.

 

2020/03/03 - [운동과 스포츠/UFC 이야기] - UFN169 중계 경기 결과 [동영상] 베나비데즈, 피게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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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2월 말 업데이트하였으며, 추후 변경사항이 있으면 업데이트 또는 새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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