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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스포츠/UFC 이야기

UFC246 중계 경기 결과 [동영상] 코너 맥그리거, 도널드 세로니

 

UFC 246

 

UFC(유에프씨)의 최고스타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화려하게 컴백했습니다. 맥그리거는 1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웰터급 메인이벤트에서 도널드 세로니(37·미국)를 1라운드 40초 만에 TKO로 무너뜨렸습니다.

 

맥그리거는 시작하자마자 원투 펀치에 이은 변칙적인 니킥을 세로니에게 꽂아 넣은 뒤 접근전을 펼쳤습니다. 세로니가 계속 뒤로 물러섰지만 곧바로 따라가 왼발 하이킥을 세로니의 머리에 꼽았습니다. 그 타격으로 세로니가 충격을 입고 흔들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쉴 새 없이 파운딩을 퍼부었습니다. 허브 딘 주심이 곧장 달려가 맥그리거를 떼어냈고, 그렇게 경기는 40초만에 끝났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팬에게는 아쉽기는 하지만 매우 화끈한 결과였습니다. 맥그리거는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UFC 역대 최다승에 빛나는 세로니(23승)을 무너뜨렸으며, 2018년 10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경기서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던 맥그리거는 통산 22승(4패)째를 달성하며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UFC 246 맥그리거
UFC 246 맥그리거

 

맥그리거는 UFC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스타입니다. UFC 페더급 챔피언이던 2016년 11월에는 당시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스를 KO로 누르고 UFC 최초로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을 석권했습니다. 더 나아가 2017년 8월에는 프로복싱 무패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복싱 대결을 펼쳐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경기로 벌어들인 파이트 머니가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맥그리거는 2018년 10월 UFC 229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4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면서 수모를 당했습니다. 이번에도 똑같은 결과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맥그리거는 15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UFC 246 맥그리거

 

 

 

UFC 246 맥그리거

 


경기 후 진행된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나는 오늘 밤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맥그리거는 UFC 역사상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에서 모두 KO승을 거둔 첫 번째 파이터가 됐습니다. UFC의 황태자가 화려하게 복귀하였는데, 다음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맥그리거를 무너뜨렸던 하빕은 돈맛을 봐서 그런지 복싱으로 눈을 돌리던데....

 

 

UFC 246 맥그리거
UFC 246 맥그리거

https://twitter.com/TheNotoriousMMA/status/1219529994474405890?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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